4월 15일 부터 한달간 산나물을 채취하는 기간이다.

삶고 말리고 건조시키고, 아니면 삶아서 냉동실에 넣어, 먹고 싶을 때 꺼내어 요리하면 된다.

책을 읽다 보니 찔레순으로 피자를 만들던데, 옛날에는 찔레순을 꺽어 껍질을 벗겨 간식먹듯이 먹었던 기억이 있다.

봄이 오면 제일 먼저 산에서 볼 수 있는 생강꽃이나 산수유꽃 찔레순 등 피자 토핑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료들이 많이 있다.

혼잎나물도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어린순은 어떠한 것이든 토핑재료로 사용하면 되고 피자 도우에 피자소스를 바르고 맛이 강하지 않은 산나물과 치즈, 아니면 산나물의 정취를 싫어하는 사람은 재배 야채나 토마토, 베이컨 등을 넣어 맛을 중화시켜도 무방할것 같다.

제철 채소와 열매를 맛보는 제철 피자는 봄에는 냉이, 달래, 쑥, 찔레순 등의 새순과 민들레, 진달래, 제비꽃, 유채꽃처럼 먹을 수 있는 산나물이면 모두 좋다.

190-210'C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치즈가 노릇해지면 꺼낸 다음 제비꽃등 봄꽃을 얹어 장식한다.